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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퀘백과 몬트리올

미국은 모든 이민자들이 미국시민으로서 융화 될 수 있는 하나의 용광로를 나라의 근간으로 여긴다면, 캐나다는 미국과 다르게 이민자들의 고유문화를 인정하는 모자이크 문화이다.

캐나다에서는 퀘백 처럼 하나의 주가 완전히 다른 나라 처럼 살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한 도시내에서도 각국의 이민자들이 특정지역에 모여 살면서,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곳은 Bloor North York의 영앤핀치 지역,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은 Markham과 스카보로우등 특정지역마다 각국의 특성이 많이 나타난다.

캐나다에서도 언제나 독립을 꿈꾸는 캐나다속의 프랑스, 퀘백을 살펴보면

퀘백은 토론토에서 약 5시간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가 되었던 퀘백은 그 인기로 인해, 한국사람들의 관광메카가 되고 있다.


차로가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쉬어서 가면 조금더 걸린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휴게소 이름은 ONROUTE이다. 경부 고속도로를 따라 들어서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한 곳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먹거리로 가득찬 한국의 휴게소를 따라갈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대부부눈 퀘백에 가기전 몬트리올을 들러서 가는경우가 많다. 멀어서 가기가 힘든곳이미로 여행일정을 짤때

몬트리올을 거쳐 퀘백으로 가는 일정도 고려해볼만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커피샵. 고풍스런 문화재로 등록되도 손색이 없을만한 건축물에현대적인 커피샵이 

있다. 불어 사용지역이라서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주문해야 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그것도 옛날얘기라는걸 

금방 깨달았다. 불어 및 영어 모두 주문 가능 하다.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불어와 영어 왠만하면 

다 한다는 것이다. 부럽다.



몬트리올에는 캐나다의 최고의 대학 맥길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맥길대학은 캠퍼스가 약간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서 건물들이 산비탈에 있는 구조다.강의실을 찾아 이동시 어려움을 격게 된다. 그래도 좋은 대학을 다니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지원을 한다.

맥길대학교에서 내려오면 산아래에는 엄청난 크기의 차이나타운이 있다.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맥길대학교에 다닌다면,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 안해도 될 것 같다.


                          차이나타운 거리의 모습. 


 

그리고 몬트리올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PATH와 비슷하게 지하도시로 개발되었다. 지상의 멋스런 건물과 화려함이 지하에도 있다. 추운 겨울에도 지하로 이어진 모든 상가와 편의시설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퀘백으로 여행을 간김에 유럽의 고풍스러움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숙박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에서 숙박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호텔은 120년전에 건축된 건물이고 문화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호텔을 중심으로 모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진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가 된 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


퀘백의 거리모습


세인트 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의 전망이 아름다우며, 호텔 뒤쪽에는 건국초기 쓰여졌던, 대포들이 즐비하다. 강을 타고 올라오는 적의 배를 침몰 시키기 위한 대포들인 것 같다. 또 유명한 몽모렌시 국립공원(Montmorency National Park)은 차로 2분 거리에 있다.


대포가 위치한 언덕에서 바라본 세인트 로렌스강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다보면 화가거리를 보게 된다.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그림을 팔기도 하고, 자화상을 그려주고 돈을 받기도 하는데, 이곳 퀘백에도 똑 같은 화가의 거리가 있다. 그 생김새가 느껴지는 거리의 느낌이 정말 몽마르뜨 언덕의 화가거리와 똑같다. 파리에 몽마르뜨 언덕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이 호텔에서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Cathedral)까지는 걸어서 3분이 소요되며,

몬트리올에도 노트르담 성당이 이곳 퀘백에도 하나 더 있다.




퀘백은 수없이 많은 명소가 있다. 다 둘러보기 힘들정도다. 퀘백에 간다면 최소한 2박이상 해야 이곳저곳 돌아볼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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