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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먹거리

돈까스 전문점 -가츠야

처음 캐나다에 와서 가장 먹고 싶던것들이 있었다.  한국에서 어느 피자집을 가도 메뉴에 꼭있는 고구마 피자. 사실 이것을 먹고 싶어서 수년간 기다려왔지만, 최근에 와서야 한두가게에서 팔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또 먹고 싶은건 돈까스, 기사식당이나 분식점에서 팔던 왕돈까스 정말 생각이 많이 난다. 뿐만 아니라, 주로 백화점에 입점한 일식 돈까스 집에서 먹던 두툼한 돈까스, 소스도 따로 나오고 조그만 절구에 깨를 직접 빻아서 소스에 넣어 먹을수도 있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한국에서 먹던 돈까스를 이제 놀쓰욕에서도 먹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2 종류 모두 판다.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약 20분쯤 기다리다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가길 바란다.


가장 Regular한 돈까스를 먼저 시켜봤다. $12.50불 정도 되었던것 같다.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만족 스러웠다. 돈까스의 가장자리 먼저 먹었을때, 그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다. 정성스럽게 두잘 드려서 끝부분도 부드럽게 잘 튀겨진것 같다.

그렇지만 가운데로 갈수록 약간 두꺼워지면 고기가 질겨졌다. 어쨌거나 그토록 느끼고 싶던 "돈까스의 맛 "에 흠뿍 빠져볼수 있었다.




일본식 돈까스, 찍먹을 좋아하는 분들은 일본식 돈까스가 제격이다. 같은 가격이지만 약간 크기가 작고 두껍다.

이것또한 한국에서 먹던 바로 그맛 그데로이다.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다.



피자치즈가 들어간 돈까스는 느끼한것 좋아하는 분들이 먹으면 괜찮을것 같다.  돈까스 자체도 약간 느끼하고 치즈까지 들어가면 좀처럼 다먹기 힘들다. 



한국분들외에 역시 중국분들이 꽤 많았고, 필리핀분들도 꽤 좋아하는것 같다.  



식당에서는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매우 바쁜식당이고 잘되는 곳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먹지 못하고, 포장을 해가는 모습이 많았다. 잘 이해가 안되는 모습이었다. 

나는 워낙 돈까스를 좋아해서 다 먹었지만, 역시 나머지 식구들은 다 먹지 못했다. 큰 사이즈 고기에 약간 느끼함이 더해져서 다 먹지 못했다.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자꾸자꾸 늘어나는것이 너무 반갑다. 이제 이곳도 먹거리, 놀거리가 한국만큼 풍요해지고 있는것 같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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